한국어류학회 - 1998 저인망에 채집된 남해도 연안해역 어류의 종조성 및 계절 변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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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,361회 작성일 19-03-11 14:25본문
1989년 5월부터 1990년 4월까지 매월 남해도 연안해역에서 소형 otter trawl을 이용하여 어류를 채집하여 종조성 및 계절 변동을 분석하였다.
조사기간 동안 총 64종의 어류가 채집되었다. 줄망둑(Acentrogobius pflaumii), 도화망둑(Chaeturichthys hexanema), 수염문절(Chaeturichthys sciistius), 청멸(Thryssa kammalensis), 실양태(Repomucenus valenciennei)가 많이 채집되었는데, 이들은 전체 개체수의 66.5%, 그리고 생체량의 34.9%를 차지하였다. 그 다음으로 주둥치(Leiognathus nuchalis), 붕장어(Conger myriaster), 병어(Pampus echinogaster), 참서대(Cynoglossus joyneri), 민태(Johnius grypotus), 칠서대(Cynoglossus interruptus), 열동가리돔(Apogon lineatus), 보구치(Argyrosomus argentatus), 밴댕이(Sardinella zunasi) 순으로 채집되었다. 본 조사해역에서 채집된 어류는 대부분이 체장 10cm 이하의 소형 어종이거나 대형 어종의 유어들로 구성되어 있었다.
남해도 연안해역의 어류 군집은 뚜렷한 계절 변동을 보였는데, 채집 어종수는 10~1월사이에 많았으며, 2~3월에 적었다. 채집 개체수 및 생체량은 4월과 9월에 높은 값을 보였으며, 수온이 낮은 2~3월에는 채집 어종수, 개체수 및 생체량 모두 낮은 값을 보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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